[대만 타이베이 여행] 스펀(十分, Shifen) 여행정보 및 후기 #1화 (스펀 라오지에(十分老街) 천등 날리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타이베이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관광 포인트 중 하나인 예스진지 中 스펀에 대해 포스팅 올려볼려고 합니다 ㅎㅎ

들어가기에 앞서서, 근처의 지우펀 리뷰 #1, #2 편을 못 보신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https://jjjay1014.tistory.com/20

[대만 타이베이] 지우펀(九份, Jiufen) 여행정보 및 후기 #1화!

https://jjjay1014.tistory.com/21

[대만 타이베이] 지우펀(九份, Jiufen) 여행정보 및 후기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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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스펀 라오지에(十分老街, Shifen old street) 여행 정보 & 방문 후기!

오늘 리뷰 해 볼 곳은 타이베이 에서 가볼만한 4군데 여행지 예스진지 중 스펀입니다.
예 : 예류지질공원
스 : 스펀(라오지에 & 폭포)
진 : 진과스
지 : 지우펀

스펀의 관광포인트는 이번편에 리뷰할 스펀라오지에 그리고 다음번에 리뷰할 스펀폭포로 크게 두군데가 있습니다.
스펀 라오지에(Shifen Old Street) 이라는 뜻으로 말그대로 스펀의 오래된 거리입니다. 

이곳이 대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이유는 바로바로 길 한가운데 앤틱한 기차가 지나가고, 거리가 풍기는 분위기가 정말 아름답기 때문에 인스타나 SNS등에서 많이 보시고 찾아오시는것 같습니다.
또 그 천등에 소원을 적고, 그 천등을 기찻길에서 날리는것이 스펀 라오지에에 하이라이트...랄까요? 

스펀 라오지에 (참고 이미지)

저희는 1Day 택시 투어를 이용하였고, 기사님께서 스펀라오지에 -> 스펀 폭포 순으로 데려다 주셔서 관광을 진행했습니다.
낮 한 1시~2시경 가장 더운시간에 방문하였고 날씨는 좋았습니다.

 

기사님께서 어떠한 언덕배기를 차를 가지고 올라가시더니 그곳이 스펀 라오지에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를 내려주시고 주차를 하러 가셨습니다. 
예스진지를 정말 돌아다니면서 느낀점은, 아 그냥... 택시 대절하기를 정말 잘했구나 돈이 좀 더 들더라고 이게 훨씬 편하다 라는 생각이 드는게 교통편이 잘되어 있지 않고, 차를 렌트한다고 하더라도 길이 정말 어려워서 운전을 못했겠다 이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놀러와서 고생하지 마시고, 1Day 택시 투어 적극 이용해보세요)

스펀 라오지에 입구

다행히 날씨가 좋았습니다 ㅎㅎ.

스펀

오래된 길이라 그런건지 입간판(?) 같은 느낌의 돌이 있었으나, 뭔가(?) 멋있지는 않았다.

스펀 입구

여기까지 와서 "에이 뭐야.. 뭔가 이상한데 이게 다야?" 싶었는데, 뒤를 돌아서 보니
"아 왜 사람들이 여기까지 오는지 알겠다" 싶더라구요.

 

 

스펀 라오지에

양쪽으로는 상점들이 늘어서 있고, 가온데 기찻길이 있는게 정말 멋지더라구요.
어디 베트남에 비슷한 느낌의 관광지가 있다고 들었었는데, 전 못가봤으니 패스..ㅋㅋ

저희 말고도 벌써 오셔서 연등에 소원을 적고 카운트 다운을 준비하시는 관광객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그렇게 구경하고 있었던 찰나에 첫번째 기차가 지나갑니다.
기차가 도착하기 전부터 종이 울리고, 기차가 천천히 지나가긴 합니다.
(이쁘지 않나요?)

 

스펀 라오지에 열차

 

 

열차가 양방향으로 지나다닌다.. 

 

열차가 지나다니는 모습이 뭔가 아기자기 하면서도 귀여워서 동영상과 사진을 계속 찍게 되었습니다.

이제 잘 구경했으니 저도 소원 한번 빌어야죠?
스펀에서 또 유명한것 중 하나가 철로에서 천등(天燈)을 하늘로 날리는게 명물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철길 양쪽 노점들이 음료와 먹거리도 팔지만, 전부 천등을 팔고 있는 집들입니다.

거의 대부분 노점에서 팔고 있길래,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관광지에서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대부분 바가지를 씌워서 한탕 하려고 하시잖아요.. 특히 현지 언어를 못하는 외국인이면 더)

정말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천등을 날린다. 한국어도 빠질수 없지..

든든한 통역사를 데리고 다녀봤지만, 거의 대부분 노점이 가격이 비슷합니다. 포함된 내용도 거의 비슷하구요.
그냥 마음에 드시는데 골라잡아서 가시면 아래와 같이 어설픈 한국어 메뉴판과 사장님들의 어설프지만 정겨운 한국어 영업 멘트를 들으 실 수 있으실 거에요.

 

공기 조화는 열려 있는다? => 에어컨이 켜져있다. => 냉방중..

 

천등 작성 TIP

위의 사진과 같이 천등은 하고 싶은 색으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합니다. 

- 각각의 색깔이 나타내는 의미가 있고, 
- 각기 이루고 싶은 4가지 색을 조합하면 됩니다.

그 색을 모두 말하면 그에 해당하는 종이를 가게 내부에 걸어주십니다.
- 그러면 가게 내부에서 각 면에 해당하는 소원을 붓으로 적는 시간을 주십니다.
- 같이 간 연인이나 친구 가족과 함께 원하는 소원을 적고 준비가 되면 사장님이 직접 인증샷과 날려주시는 구조

저희 말고도 다같이 천등에 문구를 작성하고 날리고 하기 때문에 정신이 없긴 없어요 ㅎㅎ.
저는 좀.. 금전적인 걸... 기원해 봤습니다.
(하단의 깨알 그림도 좀 그렸는데, 나중에 천등 날릴때 멋져요 ㅎㅎㅎ)

이 연노랑(?) 색의 종이는 부를 상징하는 색이라고 합니다.

자!!
이제 천등을 날릴 차례입니다.

 

기차가 지나가고 다른 팀들이 날리고 나면, 기차길 한복판으로 가서 사장님의 지시에 맞춰 포즈를 취해주시면
동영상 + 사진 풀세트로 다 찍어주십니다.
(사장님이 자꾸 아이폰을 달라고 하세요ㅋㅋㅋㅋㅋ. 아이폰이 제일 잘 찍히나 봅니다. )

스펀 천등 날리기

스펀 천등 날리기

날리고 나니 기분이 뿌듯하더라구요.. 마치 다 이루어 질것도 같고.
이맛에 날리러 오는구나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펀 라오지에 철길 걷기 영상.

 

스펀 라오지에

오늘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번에는 스펀 #2화로 스펀 폭포에 대해서 이어서 리뷰 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