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화련/화롄 여행] 대만 절경! 필수 코스 타이루거/태로각(太魯閣) 방문기

지난번 화련의 청수단애에 이어서 !!!
(청수단애 편을 못보셨다면, 아래 링크에서 ↓↓↓↓↓↓↓↓)

[대만 화련/화롄 여행] 뷰맛집 사진맛집 청수단애(清水斷崖) 방문 후기!

오늘은 화련여행의 끝판왕//꽃 타이루거 협곡 방문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화련여행을 하시는 대부분 관광객들의 가장 큰 목표는 이곳을 방문해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커다란 스케일의 산맥 사이의 협곡은 정말 입이 떡! 벌어지게끔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수단애쪽을 지나 대만의 중심부 쪽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가다보면 타이루거 국립공원에 도달하게 됩니다.

저희는 전날에 비가 많이와서 안전상의 이유로 아래 보이는 입구쪽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다른 길로 돌아서 들어갔습니다 ㅠㅠ.

타이루거 입구

벌써부터 뒤에 보이는 배경이 기대가 됩니다.
비가 왔어서 그런지 자욱하게 낀 안개때문에 타이루거 국립공원으로 가는길에서 웅장함이 느껴지네요.

타이루거 국립공원

 

이제 타이루거 국립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쭈욱 도로가 있고 그 옆으로 보행자가 걸을 수 있도록 길이 나 있습니다.
언전을 위해 안전모를 국립공원에서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저희는 꼭 착용하고 방문을 했어요.

옌즈커우 가는길

 

안전모 찰칵 샷

 

화련 타이루거 협곡

 

정말 뷰가 좋아서 정신없이 조금만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로 타이루거의 대표 볼거리 옌즈커우(燕子口)가 보입니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제비굴 이라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비들이  조그마한 동굴에서 살아서 옌즈커우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지금은 제비들이 많이 사라졌다고 하네요)

태로각 옌즈커우

저희는 구경하는 도중에 실제로 몇 없다던 제비를 만나긴 했어요 ㅎ.

타이루거 옌즈커우

(안타깝게도 전날에 비가오고, 비가 자주내리는 시즌에 방문해서 물이 탁하네요)


그렇게 좀만 더 앞으로 걸어가다 보면, 아래와 같은 장관이 펼쳐집니다.
실제로 꽤 길었던 코스였는데, 정말 빨리빨리 지나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래의 지명은 九曲洞(지우취동, 주취)라는 곳입니다.
타이루거 협곡의 메인은 옌즈커우보다는 아래의 九曲洞隧道가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메인 View로 여겨지고 있더라구요.
가는김에 이곳도 꼭 방문하셔서 느껴보세요.

(대만 사람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이곳 지명이 소개될때는 항상 아래의 VIEW를 가진 사진이 실린다고 하네요 ㅎㅎ)

화련 타이루거 협곡 九曲洞隧道

 

九曲洞

 

九曲洞

그리고 저희는 타이루거 초입에 보이던 다리를 방문해 보기로 결정하고 이동하였습니다,
布洛灣山月吊橋(부뤄완쌴위에)라는 곳으로 이동하기 위하여 차로 길을 따라 더 이동하였습니다.

타이루거 국립공원

가는길에 사진 촬영 한컷 더 ㅎ

타이루거 국립공원

길을 따라 올라가면, 아래 주소와 같은 곳에 산장과, 간이 휴게소 같은 곳이 있습니다.

이 휴게소의 끝자락으로 사람들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타이루거 국립공원

아래와 같이 다리가 나오고, 그 위를 지나가 볼수가 있습니다.
(반대편은 무엇과 연결되는지 사실 잘 모르겠으나, 다리 자체가 크고 웅장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흔들거릴까 살짝 쫄았으나, 엄청 크고 견고하게 지어져서 바람이 세차게 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흔들림이 느껴지지 않아요)

타이루

 

타이루거

저희는 참 날씨가 운이 없게도 안도와주었으나, 날씨가 좋으날에 방문하시면 정말 멋있는  VIEW가 펼쳐질거란 생각이 듭니다^^.

타이루거 협곡

이것으로 대만 화련/화롄 타이루거 협곡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다음편에는 화련의 칠성담 해변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